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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병 개시

2007년 초 궤양성 대장염 진단을 받았고, 첫 치료로는 펜타사와 이리콜론(정장약) 복용이었습니다.

복용 전 증상은 하루에 10회 정도의 설사, 거의 매번 변에 피가 섞이는 상태였습니다.

펜타사와 이리코롱 복용을 시작한 지 1주일 정도 만에 병세가 개선되었습니다.하혈이 멈추어 변이 굳어지게 되었고 변의 횟수도 3회~5회 정도로 진정되었습니다.

인간은 특히 저처럼 정신적으로 약한 사람은 병세가 가벼워지면 ‘이대로 나아지지 않을까?’하고 곧 낙관해버려 그동안 조심했던 식사나 삼가던 알코올 등을 건강했던 시절의 감각으로 바로 되돌려 놓았습니다.

2주 정도는 완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, 서서히 변의 횟수도 많아져 연변이 되고 최종적으로는 혈변이 나오게 되어 이전 상태로 돌아가 버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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